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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비하기

기후 변화에따른 감염병의 확산

by 리얼 프리머니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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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의 확산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인류를 감염병의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현재까지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을 만큼 그 피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로 감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조심성이 증가했습니다. 마스크 사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여러 병원체가 감염원으로부터 전파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감염병은 사람 간에 전염되며 음식 섭취, 호흡에 의한 흡입, 접촉 등의 다양한 경로로 발생합니다. 감염병이 전파되는 경로는 다양합니다.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병은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분비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말전파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달라붙어 발생하게 되며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아닌 타 생물에 의해 전염되는 감염병도 있습니다. 뇌염, 말라리아는 기생충인 플러스모디움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병원체를 지닌 사람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건강한 사람의 피를 빨면서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최근에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이상기후 현상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감염병의 발병에 대한 상관관계에도 많은 관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와 감염병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림파괴로 인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동물들의 행동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이 근처 거주 지역이나 점점 인간과 가까이 이동하면서 사람들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증가하게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80년간 유행한 전염병의 약 70%가 야생동물에 의해서 전파되고 발생했습니다.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는 박쥐, 신종플루는 돼지, 에이즈 바이러스는 유인원에 의해  전염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면 폭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패혈증과 같은 질병의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되며 온도, 습도, 강수량, 해수면의 상승과 같은 모든 요인은 감염병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뎅기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뎅기열의 경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번식율도 비례하게 증가한다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온대지역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뎅기열의 발생률도 증폭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가염병의 전파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생태계 관리와 같은 국가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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